수렵철을 맞아 조류 사냥에 나섰던 한 수렵인의 엽총에서 오발사고가 발생,

 

1명이 총상을 입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낮 12시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사냥을 끝낸 A씨(64)가 엽총을 케이스에 넣는 과정에서 엽탄이 발사돼

 

옆에 있던 동료 B씨(65)의 다리에 총상을 입혔다.

 

사고가 발생하자 B씨는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발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헤드라인제주>